프란체스코 교황님 선종 애도와 위대한 업적을 기억하며

믿음과 사랑의 여정을 마무리한 그분의 삶을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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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깊은 애도 속에서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선종을 맞이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했던 그분의 여정은, 단순한 종교적 지도자의 삶을 넘어 인류애의 본보기로 기억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셨던 교황님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와 연대의 가치를 지켜온 그분의 리더십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가르침이 되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위대한 발자취를 다시금 되돌아보며, 우리 삶 속에 남긴 교훈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이들이 마음속으로 그분을 기억하며, 영원한 평안 속에 머물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교황님의 주요 업적	빈곤 퇴치, 환경 보호, 종교 간 대화에 앞장섰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메시지	사랑과 평화, 용서와 포용의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찬미받으소서

『찬미받으소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Laudato Si’를 번역한 것이다. '찬미받으소서'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남긴 ‘피조물의 찬가’(Cantico delle creature: ‘태양의 찬가’라고도 불림)의 후렴구로서,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가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와 같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1항). 교황은 회칙에서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으로 기술만능주의와 인간

저자

프란치스코 교황

출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출판일

2015.09.05

프란체스코 교황님은 재임 기간 내내 가난한 이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왔습니다. 도시의 빈민가부터 전 세계 난민촌까지, 그분이 직접 발로 찾은 곳마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퍼졌습니다. 복잡한 교리보다 삶의 실천을 우선시한 그의 행동은 많은 신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으며,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대표적인 어록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참된 힘은 봉사에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자비는 용서입니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에서 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신앙은 희망의 빛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며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가정은 용서와 이해가 끊임없이 흐르는 작은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찾으려면 가난한 이들을 찾아야 합니다.”

 

이 어록들을 통해 교황님의 깊은 지혜와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삶에서 실천해 보세요.

 

나의 인생

프란치스코 교황이 80여 년의 세월 동안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그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져 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첫 공식 자서전이다.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지도자로 이야기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파격적인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말과 생각, 행동의 근원을 안내한다. 『나의 인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앙고백이면서, 그가 자신의 인생을 기반으로 써 내려간 역사서이기도 하다

저자

프란치스코 교황, 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

출판

윌북

출판일

2025.04.10

교황님은 기후 변화와 생태 보호에 대한 전 지구적 경각심을 환기시킨 선구자였습니다. 2015년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자연을 돌보는 것이 신앙의 연장선임을 설파하셨고, 이는 종교를 넘은 전 인류의 의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회칙은 환경운동가들뿐 아니라 정치인과 과학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논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Key Points

종교 간 대화의 물꼬를 튼 것도 교황님의 중요한 업적 중 하나입니다. 이슬람, 유대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의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와 상생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교황님의 이러한 노력은 분열이 아닌 연대와 화합의 세계로 나아가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사회적 약자	환경 보호	종교 간 대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연민과 실천을 강조함	생태 회칙 발표로 전 세계적 관심 유도	타 종교 지도자들과의 교류로 평화 추구
사랑과 실천의 신앙을 제시	‘찬미받으소서’ 회칙은 환경 운동의 성경이 됨	상생과 공존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함

프란체스코 교황님은 어떤 점에서 특별했나요?

교황님은 기존의 틀을 깨고 서민적인 삶과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빈민촌 방문,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신자들에게 진정성을 보이셨습니다.

왜 환경 보호에 그토록 힘쓰셨나요?

그는 자연을 창조주의 선물로 여기며, 후손에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지구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컸습니다.

 

선종 후 어떤 방식으로 기억되고 있나요?

전 세계 성당과 공동체에서 추모 미사와 기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분의 말씀은 다양한 언어로 다시금 조명되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선종은 세계인의 마음을 깊은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의 메시지는 살아 움직이며, 우리 모두의 삶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교황님의 따뜻한 시선, 용기 있는 외침, 겸손한 행동은 종교를 넘어 인류 모두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그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랑과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프란체스코 교황님에 대한 기억이나 인상 깊었던 말씀, 혹은 여러분의 기도와 다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교황님의 삶을 기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