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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말고 배 타고 제주 가는 방법

by 감사한 기버 2025. 12. 17.

비행기 말고 배 타고 제주 가는 방법

처음이라면 이 정도는 알고 가는 게 좋다.

배로 제주에 들어가는 여행은, 생각보다 이렇게 시작된다.

 

제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비행기부터 찾게 된다. 그런데 일정이나 상황에 따라 배 타고 제주를 가는 방법도 꽤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걸 알게 됐다.

 

특히 이런 경우
  • 비행기 표가 부담될 때
  • 차를 가져가야 할 때
  • 이동 과정도 여행처럼 느끼고 싶을 때

 

나도 처음엔
“제주를 배로 갈 수 있어?”
“시간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 하나씩 찾아보니 생각보다 선택지가 명확했다.

배 타고 제주, 가능한가?

비행기 대신 배를 선택하면 여행의 속도가 달라진다.

 

가능하다.

제주도는 섬이라서 여객선을 이용해 들어갈 수 있고, 현재 기준으로 제주로 가는 대표적인 출발지는 목포, 완도, 녹동 세 곳이다.

 

배 여행은 도착 시간과 첫날 일정이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

 

배편 시간과 운임은 수시로 바뀌는 편이라 여행 전에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한 번 확인해두는 게 좋다.

👉 제주 배편 공식 예매 사이트 바로가기

배를 타고 가는 제주 출발지는 어디가 있을까?

목포 출발은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쓴다.

목포 → 제주

  • 소요 시간 4~5시간
  • 야간 운항 많음
  • 차량 선적 가능

체력 소모가 커서, 시간 여유가 있거나 차량 필수인 경우에 어울린다.

 

완도 출발은 일정과 체력의 균형이 괜찮은 편이다.

완도 → 제주

  • 2~3시간 소요
  • 시간대 선택 폭 넓음

가족 여행이나 첫 배 여행에 무난하다.

 

처음 배 여행이라면 이쪽이 가장 편하다.

녹동 → 제주

  • 2시간 내외
  • 가장 편한 루트

멀미 걱정이 있거나 처음 배 여행이라면 부담이 적다.

배 여행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

첫날은 여행보다 회복이 먼저였다.

 

배로 제주를 가면 DAY 1을 어떻게 쓰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관광 ❌
회복 ⭕
이동 최소화 ⭕

 

특히 야간 운항 후에는 “도착했다” 정도로만 써도 충분하다.

 

비행기랑 뭐가 그렇게 다를까?

느린 이동이 오히려 여행처럼 느껴졌다.

 

비행기는 빠르고 효율적이다.

배 여행은 느리지만 여유가 있다.

빨리 다녀오는 제주 → 비행기
과정도 여행처럼 즐기기 → 배

배 여행에서 흔히 하는 실수

  1. 비행기 일정 그대로 적용
  2. 첫날부터 관광 욕심
  3. 항구 도착 시간 오판
  4. 렌트카 공항 기준 착각
  5. 멀미 대비 없음

마지막으로

배 타고 제주 여행은
정보보다 ‘설계’가 중요하다.

👉 다음 글:
배 타고 제주 2박3일 일정 (제주항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