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겨울 아침, 갑자기 물이 안 나와서 정말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세면대나 싱크대 물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 뜨거운 물부터 붓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 방법은 배관을 터뜨릴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 글에서는
✔ 실제로 가장 안전하면서
✔ 가장 빠르게
✔ 실패 확률 거의 없이
수도를 녹이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립니다.
왜 수도는 얼어버릴까?

수도 동파는 단순히 “날씨가 추워서”만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래 조건이 겹칠 때 발생합니다.
- 외벽 쪽 배관
- 베란다 또는 다용도실 배관
- 밤새 물 사용 없음
- 영하 10도 이하 지속
특히 물이 흐르지 않는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배관 안의 물이 먼저 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핵심은 하나입니다.
녹이는 것보다 ‘압력 관리’가 먼저다
수도 얼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먼저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 행동부터 볼게요.
▶ 뜨거운 물 바로 붓기
배관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터질 수 있습니다.
▶ 토치·라이터 사용
화재 위험 + 배관 손상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세게 틀어두기
압력 상승 → 동파 확률 증가.
이 세 가지는 실제 수리기사들이 가장 많이 보는 원인입니다.
제가 실제로 해결했던 수도 녹이는 5단계 방법

아래 순서 그대로 하면 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STEP 1. 수도를 ‘조금만’ 열어둔다

완전히 잠그지 말고 물방울이 떨어질 정도로만 열어둡니다.
이유:
- 압력 배출
- 녹는 순간 바로 물 흐름 확보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를 건너뛰는데, 이게 속도 차이를 크게 만듭니다.
STEP 2. 얼었을 가능성 높은 위치 찾기

대부분 여기입니다.
- 싱크대 아래
- 베란다 배관
- 계량기 근처
- 외벽 접한 배관
차갑게 얼어 있는 부분을 손으로 확인하세요.
STEP 3. 따뜻한 공기를 천천히 보내기 (핵심)

가장 효과 좋은 방법: ✔ 드라이기 사용
방법:
- 30~50cm 거리 유지
- 한 곳 집중하지 말고 좌우 이동
- 약한 온풍부터 시작
시간은 보통 5~15분 정도 걸립니다.
STEP 4. 수건 + 미지근한 물 방식 (속도 2배)

이 방법이 진짜 빠릅니다.
- 배관에 수건 감기
- 미지근한 물 적시기
- 반복
수건이 열을 오래 유지해서 배관 내부까지 천천히 녹습니다.
※ 뜨거운 물 X (중요)
STEP 5. 물 흐름이 돌아오면 바로 이렇게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 3~5분 정도 계속 흐르게 둔다
- 미지근한 물 유지
남아있는 얼음을 완전히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바로 잠그면 다시 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녹을 때 확인해야 할 것
다음 상황이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30분 이상 변화 없음
- 계량기 자체 얼음
- 배관 부풀어 오름
- 물 샘 현상 발생
이 경우 억지로 녹이면 수리비가 수십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도 동파 예방 (내년 겨울 필수)

한 번 얼었던 집은 다시 얼 확률이 높습니다. 가장 효과 있었던 방법 3가지:
✔ 밤에 물 한 방울 흐르게 하기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
✔ 배관 보온재 감기
비용 5천 원 수준인데 효과가 매우 큼.
✔ 영하 10도 이하 예보 시 온수 한 번 사용
배관 내부 온도 유지 효과 있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FAQ)
Q1. 뜨거운 물 쓰면 왜 안 되나요?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배관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Q2. 보일러 계속 틀어야 하나요?
외벽 배관이라면 약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수도 얼면 관리사무소 책임인가요?
대부분 세대 관리 책임에 해당합니다.
결론 — 가장 빠른 해결 핵심 요약
수도 동파 해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핵심은 딱 세 가지입니다.
- 물을 조금 열어 압력 빼기
- 드라이기로 천천히 가열
- 미지근한 물 + 수건 사용
급하게 뜨거운 물을 쓰는 순간 문제는 해결이 아니라 배관 파손으로 바뀝니다.
지금 수도가 얼었다면 위 순서 그대로 천천히 진행해 보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 겁니다.
같은 상황 겪는 분들 도움 되길 바랍니다.